
뒤로가기

“ 제가 이 업계 1인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
은하다 35세 남성 193cm 79kg 대한민국
힘 8 민첩 2
데본 커넥션의 가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널리 알림으로써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간 뿐 아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보이는 데에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모든 고객님들께 성실히 임하는 데본 커넥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다를 가장 생생히 담아낸 수족관, ‘데본 커넥션’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외를 체험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데본 커넥션은 이름에 걸맞게 복원된 데본기의 생물들을 만나보게 해 드립니다. 세계 최초로 복원되어 살아 움직이는 고대의 생물들을 코노돈트 수조, 히네리아 수조, 둔클레오스테우스 수조 등에서 만나 보십시오. 데본 커넥션은 이 의미있는 개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객님들께 멋진 10일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추첨을 통하여 호텔에 10일간 묵으며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아쿠아리움 실내 캠프, 메인 수조 다이브, 해양 VR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격]
1. '친절한 의사, 하다 선생님!' 인심좋은, 동정심이 많은, 온화한
늘 풀어진 표정으로 웃는 그답게도, 그는 대부분 모든 이에게 나긋하다. "안녕하세요,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같은 한 마디를 물어볼 때에도 중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로 상대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차분했다.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면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양 안타까워했고, 항상 부족한 것은 없는지 그들을 먼저 챙기려 했다. 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적 본분으로 여기는지 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이가 아파서야 되겠냐며 바쁜 와중에도 자신을 챙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치 괴짜 과학자 같은 첫인상을 줄 때도 있지만 센스가 조금 없을 뿐, 곰돌이 선글라스나 뱃지들 등등 모두 자신의 환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들인 만큼 그는 '친절을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2. 계획적인, 신중한, 빈틈없는, 인내력 부족
사소한 것 하나를 선택할 때에도 그는 신중했다. 목표를 세우고 그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야 할 때면 하나부터 열까지 빠뜨리지 않고 세세하고 꼼꼼하게 신경 썼다. 조심성이 많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완벽을 추구하려는 행동에 가깝다. 결정을 내리기 직전까지도 상당히 갈대 같은 마음으로 선택지들 사이에서 변덕을 부리는 그이기에, 다른 선택지들에 후회와 같은 미련을 남기지 않도록 충분히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 번 선택한 것에는 끈기를 가지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곁에 함께하던 사람들이 포기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선택이기에 흔들림 없이 걸어나갔다. 이런 성격은 그가 의사가 되는 데에도 한몫했지만, 분명 그 자신의 지금의 강한 의지력에도 많은 밑받침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계획적이고 신중한 것과는 다르게, 참을성이 부족해 주변 사람들을 곤란하게 한 일이 많은 듯 하다. 계획부터 실천까지 결론적으로 보면 결과물에 있어 문제될 것은 없으나, 그 계획에 영향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음 일정을 충동적으로 끌어오곤 했다. 말 그대로 기다리는 것을 잘 못한다. 어렸을 때에도 분명 그는, 방학 숙제며 일기 한 달 치를 방학 시작 날 전부 해치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팅이 언제라고요? 다음 주요? 그걸 언제 기다려... 그냥 오늘 하죠?"
3. 느긋한, 태평한, 걱정 없는, 책임감 없는
모든 것이 늘 준비되어 있기에 여유로운 사람.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에 기반한 느긋함이 겉으로 드러난다. 아무리 봐도 태평해 보이고 걱정이 없는 사람 같아 자칫 낙천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고 준비가 되어있기에, 이런 모습일 때에야 오히려 믿고 안심해도 되는 상태. 너무 자신감에 차 있으면 가끔 책임감 없는 언행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던가. 자기관리를 잘 하는 만큼 튼튼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발화점도 높아 웬만한 소리는 농담으로 넘겨버릴 정도. 부끄러움도 없는지 철면피 같은 낯짝으로 그 특유의 웃음을 짓는다. 그러나 은근히 자존심이 강해 특정 키워드를 건드리면 의외로 도발에 넘어갈 때도 있다.
4. 호기심 많은, 개척적인, 대담한, 적극적인
의사가 아닌 연구원을 해도 됐을 정도로 호기심이 많다. 그리고 그는 떠오른 호기심을 전부 직접 자신의 감각으로 확인하려 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등의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그런 것들. 예로 '물속에서는 숨을 쉬지 못한다.'에 의문이 들면 정말 그런지 직접 물속에서 숨을 쉬어보기 전까지는 텍스트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 충분히 끈기 있는 사람이기에 시작만 할 수 있다면 늘 그런 체험에서 어느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호기심을 채울 수만 있다면 됐기에 그 끝엔 꼭 의미 있는 무언가가 남지 않아도 괜찮았다. 의미 있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말에는 자신의 안 쓰는 팔 하나 정돈 내어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대담함을 보일 때도 있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그럴 일이 없었다. 호기심만 보면 지금까지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 매일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호기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에는 그냥 궁금했다는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그 호기심이 타인의 개인적인 부분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어떻게든 빠져나올 것 같은 사람' 이라는 평을 제일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호랑이 굴에 알고도 제 발로 들어가서 관찰하고 나올 사람이면 모를까, 덜하진 않았다. 좋게 말하면 자신이 원하는 바와 자신이 알고 싶은 지식을 위해 자신의 앞길을 스스로 열어나가는 사람.
[특징 및 기타설정]
1. 기본 정보
하다: 순우리말 이름.
주로 불리는 호칭: 하다 선생님
생일: 7월 13일
혈액형: O형
2. 직업: 외과 의사
거창한 이유가 있어 의사가 된 것은 아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에 기쁨을 느껴 의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했을 뿐. 가끔 자신의 겉모습으로 제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본에 놀러 갔다 야쿠자에 잘못 걸려 뒷세계 명의까지 되어본 사람이라고 농담하는 듯하다. 여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면 또 옳다구나 제 과거사를 줄줄줄 읊는다는데 이 말들이 농담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적어도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실력은 보장하는 듯.
3. 데본 커넥션 이벤트에 지원한 것도 고대의 생물을 복원했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 흥미가 이유였다. 주된 관심사는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 체험이며, 홍보 영상에는 영 관심이 없는 듯 이벤트 당첨 문자를 받은 뒤에 주변 사람이 말해줘서야 알았다고 한다.
4. 편식이 좀 심하다. 맵거나 짜거나 달거나 쓰거나... 어쨌든 밍밍한 맛이나, 밍밍함에 근접한 맛이 아니면 잘 먹지 않는다. 향신료에도 민감하다. 식감으로 편식하는 일은 없다고 하는게 불행 중 다행. 그럼 대체 무엇을 먹느냐, 좋아하는 음식은 있느냐, 물어보면 두부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한다.
5. 이것저것 웬만한 것엔 다 흥미를 가져봤지만, 지금까지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운동.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라거나 살을 빼기 위해서 같은 거창한 이유 때문이 아닌 건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백발의 앞머리를 가르마를 기준으로 반 넘겨버린 헤어스타일. 밝은 빛의 아래에선 은빛으로도 빛난다.
곰돌이 귀가 붙어있는 희한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데, 그 아래로 보이는 눈은 제대로 뜨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항상 실눈을 뜨고 있다. 여우처럼 올라간 눈꼬리에 눈동자가 보이는 일은 드물지만 가끔 살짝씩 보이기로는 적안. 본인 말로는 바늘구멍에 실을 한 번에 끼워 넣을 정도로 앞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한다.
늘 한쪽 입꼬리만 올려 웃는 기묘한 웃음을 짓기 때문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면 제대로 수상하게 인식되지만 의외로 선글라스를 벗고 입만 다물어도 꽤나 멀끔한 인상을 준다. 친숙해 보이기 위해 곰돌이 선글라스를 택한 그로서는 매우 유감인 일이다.
◈ Middle
와이셔츠, 넥타이, 그 위로 긴팔 스웨터에 잿빛 코트를 걸치고 있다.
코트에 달아둔 세 개의 뱃지는 곰돌이 선글라스와 같이 환자들, 주변 사람들, 특히나 어린 아이들에게 유(柔)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노란색의 스마일 뱃지, 분홍색 하트 뱃지, 새싹 그림의 흰 뱃지로 세 개가 기본이며, 가끔 추가적으로 한두개를 더 달고다닐 때도 있다.
웃옷을 벗으면 보는 기준 왼쪽 쇄골에 자신의 별자리인 게자리 문신이 있다. 철없던 시절 문신에 대한 호기심에 새겨넣었다고 한다.
얇은 손등에 긴 손가락을 가진다. 오른손 검지와 약지, 왼손 약지에 은색 반지를 하나씩 끼고 있다. 끼고있는 위치에는 별 의미가 없다. 일단 (반지를)사고, 들어가는 손가락에 맞춰 끼웠을 뿐.
◈ Bottom
근육으로 탄탄한 다리가 길게 뻗어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는 곰돌이 쓰레빠라고 부르는 주황색 슬리퍼를 신고 다니지만, 이벤트에 당첨되어 온 것인 만큼 슬리퍼는 집에 고이 두고 왔다.
머리색과 대비되는 검은 양말, 검은 구두 착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