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

[명랑한/활발한/친화력이 좋은]

낙엽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는 나이라고 하던가. 정말 시덥잖은 것으로도 키득키득 하며 웃는, 반에 한 명쯤 있을 법한 밝고 활발한 고등학생. 그 활발한 성격과 더불어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언제나 그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초면일지라도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건 적건 상관없이 금세 친해지기도 한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대개 '함께 있으면 재미있는 분위기메이커' 라고 말하곤 한다.

[충동적인/낙천적인/무계획]

무슨 일이건 먼저 저지르고 본다. 흔히 말하는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 뭔가 일이 나쁘게 흘러가더라도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는 좋게 생각하고 넘겨버린다. 좋게 말하면 낙천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듯. 이번 아쿠아리움 체험 이벤트도 아무 생각 없이 신청했다가 덜컥 당첨되어서 부모님께 이제 고삼되는 애가 무슨 정신머리로 열흘이나 놀러가냐고 잔소리를 거창하게 들은 참이다. 물론 본인은 지루한 학원도 빼고 놀 생각에 그저 신이 나 있을 뿐이지만.

[단순한/솔직한/직설적인]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표정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드러난다. 굉장히 알기 쉬운 성격. 본인도 딱히 그런 감정을 숨기려고 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입으로 내는 등 굉장히 직설적으로 말하고 행동한다. 싸웠던 사람과도 사과 한 두 마디면 금방 화해하는 등 무언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쉽사리 바뀌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