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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두상 투명화.png

“ ...정신 사납습니다. ”

주재현 40세 남성 181cm 70kg 대한민국

​힘 7 민첩 3

데본 커넥션의 가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널리 알림으로써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간 뿐 아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보이는 데에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모든 고객님들께 성실히 임하는 데본 커넥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다를 가장 생생히 담아낸 수족관, ‘데본 커넥션’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외를 체험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데본 커넥션은 이름에 걸맞게 복원된 데본기의 생물들을 만나보게 해 드립니다. 세계 최초로 복원되어 살아 움직이는 고대의 생물들을 코노돈트 수조, 히네리아 수조, 둔클레오스테우스 수조 등에서 만나 보십시오. 데본 커넥션은 이 의미있는 개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객님들께 멋진 10일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추첨을 통하여 호텔에 10일간 묵으며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아쿠아리움 실내 캠프, 메인 수조 다이브, 해양 VR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께가 있는 겨울용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고, 그 위로는 베이지색 모직 코트를 걸치고 있다. 조금 추워 보이는 복장. 잿빛의 면바지 밑으로는 검은색 첼시부츠를 신고 있다.

 악세서리는 단 하나도 착용하지 않았다. 오직 안경을 제외하고. 단정하고 깔끔한 옷들을 주로 입었다.

 키가 큰 편이나 전체적으로 말랐기 때문에 왜소해보인다. 눈에 뜨는 점은 눈가에 늘 자리하는 짙은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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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기타설정]

 

00. 柱才賢

 1981.02.20

 Rh+AB

 

01. 유명대학 교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아!"하고 알아보는 유명 대학의 교수이다. 교수직을 맡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초임교수로 유전학과 분자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박사 학위를 소유 중이며, 생명학에 관한 논문을 몇 차례 발표했다. 전공 분야는 '분자진화학'으로 교수직을 맡기 전 분야와 관련된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서 근무했었다. 

 주변 교수들도 입을 쩍 벌릴 정도로 쉬지 않고 일하는 워커홀릭. 5시간 연강은 허다한 일이며, 개인 연구와 논문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02. 가족관계

 2남 1녀 중 둘째. 현재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독신으로, 결혼 생각은 없는 건지 지인이 선자리를 제안해도 얄짤없이 거절하는 중. 오랫동안 혼자 생활한 덕에 생활력이 꽤나 좋다. 요리 솜씨도 나쁘지 않고, 완벽주의적 성격 격 덕에 청소도 꼬박꼬박 하는 듯. 

 그다지 살가운 가족은 아닌지 부모형제와 거의 만나지 않으나, 그래도 꾸준히 연락은 주고 받는 듯.

 

03. 데본 커넥션

 분자진화학 분야가 전공이었기 때문에 그는 일전부터 프로젝트 데본에 관해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그 프로젝트의 연구진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타까워 할 정도로. 그런 그가 데본 커넥션 개장 이벤트에 지원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선발 조건은 '운'이었으므로 크게 기대를 가지지 않았었으나 이벤트 당첨 문자를 받았을 때의 그는,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밝은 표정으로 기뻐했었다.

 

04. 기타사항

 운동과는 척을 지고 살아서 신체능력은 바닥을 긴다. 그래도 피지컬 덕에 힘이 약하지는 않은 편. 

 지병으로 만성 피로를 달고 있다. 원인은 당연하게도 과로로 인한 것.

 흡연자. 골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게 피는 편도 아니다. 우습게도 담배냄새가 남는 걸 싫어해 늘 향수를 소지하고 다닌다.

 그 외의 소치품은 작은 다이어리와 볼펜. 핸드폰과 지갑 등이다.

[성격]

"... 인간은 누구나 모순적입니다."

 윤리의식이 투철하나, 그와 동시에 철저하게 방관적 태도를 유지하려 한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트러블이 생기면 최대한 관여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비겁하다면 비겁하다 할 수 있겠다. 다만 앞서 말했듯 도덕심이 강해 경우에 따라 개입하기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모순적인 사람. 때때로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규칙이란 건 장식이 아니잖습니까."

 원칙주의자. 그를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였다. 타인이 보았을 때 답답할 정도로 원리원칙을 고집했다.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다. 어떤 공동체의 규칙에 대해서만 원리원칙을 내세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그가 가르치는 학부생들 사이에서 '도덕 꼰대'라고 불리고는 한다. 스스로도 고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적당히 넘어가려하기도 하지만... 영 성미에 안 맞는 듯.

 

"웃으면 복이 온다니... 지치기만 합니다만..."

 감정 표현이 옅다. 그가 웃는 모습을 보는 건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로 표현이 건조하다. 감수성이 안타까울 정도로 없는, 소위 말하는 '이과 감성'인데다가 감정 표현을 하면 체력 빨린다는 둥 하는 걸 보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영화나 소설, 음악을 들어도 공감을 못하니 여가시간에 하는 것도 오직 일 뿐이다. 여튼, 정말 재미없게 산다. 이렇다 보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가 없어 디폴트가 저기압 상태이다. 주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단명할 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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