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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가고 싶다….”
양정기 35세 남성 176cm 59kg 대한민국
힘 1 민첩 9
데본 커넥션의 가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널리 알림으로써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간 뿐 아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보이는 데에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모든 고객님들께 성실히 임하는 데본 커넥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다를 가장 생생히 담아낸 수족관, ‘데본 커넥션’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외를 체험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데본 커넥션은 이름에 걸맞게 복원된 데본기의 생물들을 만나보게 해 드립니다. 세계 최초로 복원되어 살아 움직이는 고대의 생물들을 코노돈트 수조, 히네리아 수조, 둔클레오스테우스 수조 등에서 만나 보십시오. 데본 커넥션은 이 의미있는 개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객님들께 멋진 10일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추첨을 통하여 호텔에 10일간 묵으며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아쿠아리움 실내 캠프, 메인 수조 다이브, 해양 VR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깡마른 체형. 구부정한 자세와 거북목 덕분에 실제 체구보다 왜소해 보인다.
안경은 코끝에 겨우 걸쳐두었으며, 흐트러져 내려온 머리카락과 짙은 다크서클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퀭한 인상.


[성격]
>무기력한
"캠핑은 됐고, 호텔로는 언제 돌아가죠…."
누가 봐도 피로에 찌든 얼굴. 머릿속엔 온통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인 듯, 몸을 움직이는 일에는 일단 회의적인 반응과 더불어 제가 나서는 일도 적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이거나 누군가의 재촉이 여러 번 반복되어야만 마지못해 미적미적 움직인다. 대화하는 상대마저 피곤하게 만드는 진상. 워낙 텐션이 낮아 냉정하고 침착해 보이기도 한다.
>비겁한
"일단 나부터 살고 보자고요."
내가 다치기는 싫어. 제 안위가 달린 상황이라면 어떤 비겁한 선택도 서슴지 않을 것 같은 태도. 부상이나 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두려움 앞에 정의감이나 이타심은 팔아치웠다.
>나잇값 못하는
"내가 노총각이면 넌 노초딩이거든요?"
먹을 만큼 먹은 나이나 평소 무기력한 모습과는 다르게 종종 유치하게 격앙되는 모습을 보인다. 쓸데 없는 데에 발끈하고 괜한 경쟁심을 태우지만… 기력 부족으로 또 금세 식어버린다. 덕분에 어린 아이들과는 사이가 나쁜 듯 좋은 게 서로 죽이 잘 맞는 모양. 수준이 딱 그 정도라는 반증.
[특징 및 기타설정]
>직업
:수의사. 늘 죽은 동태눈을 하고 있음에도 동물을 진료할 때는 진지하게 임한다.
데본커넥션 이벤트에는 근무하는 병원 선배의사의 부탁으로 신청하게 됐다. 당첨 후 티켓을 양도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양도가 불가함을 안내받고 본인이 온 입장. 행사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출근하기 싫어서 도망친 듯 하다.
>언어
:크지 않고 졸음 섞인 맥 없는 목소리. 귀담아 듣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주로 해요체로 경어를 사용하지만 가끔 흥분할 경우 말이 빠르고 짧아진다.
>기타
-만성 피로. 수많은 영양제로 하루하루 35년을 연명해왔다. 구석에서 조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조금만 뛰어도 금세 고꾸라질 정도로 안쓰러운 체력. 운동을 꾸준히 싫어해온 듯.
-원시. 착용한 반달 모양 안경은 돋보기 렌즈.
-최근 나이 때문에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많이 들어왔는지, 혼기 관련 농담을 들으면 흥분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