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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우_두상.png

“ Thunnus thynnus 종은 등은 푸르고 배가 하얀색이니 저건 참치가 아닙니다. ”

정석우 29세 남성 180cm 75kg 대한민국

​힘 8 민첩 2

데본 커넥션의 가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널리 알림으로써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간 뿐 아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보이는 데에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모든 고객님들께 성실히 임하는 데본 커넥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다를 가장 생생히 담아낸 수족관, ‘데본 커넥션’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외를 체험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데본 커넥션은 이름에 걸맞게 복원된 데본기의 생물들을 만나보게 해 드립니다. 세계 최초로 복원되어 살아 움직이는 고대의 생물들을 코노돈트 수조, 히네리아 수조, 둔클레오스테우스 수조 등에서 만나 보십시오. 데본 커넥션은 이 의미있는 개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객님들께 멋진 10일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추첨을 통하여 호텔에 10일간 묵으며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아쿠아리움 실내 캠프, 메인 수조 다이브, 해양 VR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길게 늘여져 콧잔등을 가릴 정도의 푸른빛을 띄는 머리와 네모낳게 자리한 안경의 뒤로 선명한 주황 눈이 인상적이다. 강직한 눈꼬리는 조금 올라가있어 짙은 눈썹과 어울려 날카로우면서도 차가워보인다. 눈초리가 좋은 사람이라면 눈 아래 옅게 자리한 다크서클과 축 쳐진 어깨를 보아 그가 모종의 피곤함으로 인해 강렬한 모습이 되었구나 - 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왼쪽 어깨에는 화려한 문신이 어깨에서부터 자리하고 있으며 헐렁하게 내려간 옷은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다, 라는 표현이 걸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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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정확한, 기억력이 뛰어난 )

정석우와 함께 지낸 사람이라면 다수 그를 '걸어다니는 위키○디아'라고 칭하는 일이 잦다.

장소가 정해지거나 특정 상황과 관련되면 그는 동일한 분야에 대한 거의 모든것을 백과사전의 정의와 동일하게 기억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이나 도서 내용, 관련 업종들을 전부 알아내 가히 완벽하게 기억해낸다. 예시를 들어 기본적인 '참치'를 언급한다면 '고등어과 다랑어족, 몸길이 3m에 몸무게는 680kg 남짓, 몸은 유선형이며 머리는 원뿔모양, 등은 청색이며 배는 흰색, 포획시 즉시 냉동 처리' 등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그로부터 끄집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관심있게, 시간을 크게 들여 오랫동안 접한 분야가 아닐 경우 침묵이나 고개를 젓는 것으로 대처하지만 이후 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면 명확히 기억할 확률이 높다.

현재 정석우가 완벽히 기억한 분야는 '요리', '건강기능식품', '채소, 과일, 어, 육류와 같은 요리 재료', '육지, 해양 동, 식물', '법률', '일반생물학' 이 대표적이며 나머지의 분야는 아주 짧고 명료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절대 '애매한' 정보는 발설하지 않는다. 제 추측이나 의견을 덧붙히지도 않는다.

( 자신에게 있어 완벽주의자 )

그가 이렇게 완벽하게 기억하는 것 만큼 자존심의 문제 또한 그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글자 그대로로 기억하지 못하면 아랫입술을 깨물거나 인상을 찌푸리거나 주어진 정보를 듣거나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에게 있어 '기억한다' 라는 것은 크게 여겨지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스스로를 내면으로 자책할 뿐, 타인이 그에 대해 꾸짖지 않는 이상 정의를 완벽하게 기억하기 전까지는 조용히 제 머리를 쓰는 일에 집중하기만 할 뿐이다. 집중하는 상황에 있어 다른 대화 주제나 큰 소리, 긴박한 상황이 없을 때 까지는 망부석이 될 수도 있다.

완벽주의는 '자신'에게만 관련될 뿐, 타인의 실수나 흐지부지한 상황, 이뤄지지 못한 목표에 대해서 꾸짖거나 탓하지는 않는다.

( 능동적인, 책임이 강한 )

비유하자면 캠핑카(정착지에 오래 머물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도, 주어지는 순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같은 성격.

단어들에 대한 정의를 제외한 그는 꽤나 '자발적인 사람'이라고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럼 없이 먼저 말을 꺼내는 경위나, 고민하는 사이에서 대뜸 나서거나 결정을 맺어주길 희망하는 등 무뚝뚝하고 퀭한 외모에 비해 잦은 움직임과 의견의 표출이 명확하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허비하거나 마치 과제를 하나하나 처리하듯 주어진 일이 없다고 한다면 불편하다는 듯이 그의 생각을 둘 자리를 스스로 서둘러 찾아내기도 한다. 그 공백이 길면 길수록 눈 앞에 주어질 일이나 상황에 대해 더 애정깊게 행한다고 느껴질만한 것은 그에게 물었을 때 묘사되는 장소와 물건, 인물의 배치나 시간 등 구체적인 답에서 확인이 된다. 절대적으로 '그 순간을 잊어버리지 않겠다' 라는 그만의 책임감이 자리하고 있다. 이 또한 자존심의 문제로 보인다.

( 이타주의적 )

자신의 이득보다는 타인의 이득, 즉 자신의 상사나 소속, 동료나 친분들의 이득을 먼저 취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의무, 책임이 강한 행실 또한 이타적인 행실의 기반으로써 자기희생을 중요시한다. 행동의 과정에서 득이 있을 결과란 '타인이 무사한 점'이라고 정의한다.

[특징 및 기타설정]

( 배운 것 빼고 '개판' )

기억력 우수, 타인을 배려, 그 외 다수에도 뛰어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나... 그는 '습득한 것을 제외하고선 전부 초짜' 라는 점이다.

심지어 사회성 터득이 덜 되었는지 위로나 포옹 등 타인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습관이 영 딴 판으로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화에 있어선 문제가 없으나 악수를 위해 내민 손을 조금 늦게 잡거나, 안아달라고 부탁했을 때 요상하게 팔을 엮거나, 원하는 것을 요구했을 때 안경을 씌워버리는 터무니 없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가르치면 바꾸려 들겠지만, 이미 이 행동이 몸에 익혀진 모양이라 쉽지는 않아보인다.

 

( "미나의 요리정석" )

권미나, 라는 자신이 존경하는 분과 함께 차린 음식점의 이름. 현재 자신은 수 셰프로 종사하면서 주방에서 돕고있다. 주된 요리는 생선요리를 기본으로 한 일본가정식집.

아직 오픈이나 제대로 된 장사를 시작하진 않았으나 미나가 직접 제작한 레시피를 참고하여 공부하고 있다. 현재 수학의 정석만한 레시피 책의 4분의 3을 외워둔 상태. 필요한 생선이나 야채 등 재료를 다수 외웠고, 레시피의 순서와 방도 또한 머리속에 저장해두었다.

( 개인 정보 )

혈액형 : RH+B

생일 : 5월 13일

Like / Dislike : 사전, 범고래, 밥, 곡선이 많은 문양 / 라면, 더위, 불편한 의상(정장)

 

( 나쁜 시력 )

정석우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고 묻는다 하면 안경을 줄 것이다. 그의 시력은 양쪽 다 마이너스로, 근시이다. 1m 이상으로 먼 물체를 보았을 때 흐릿하여 실루엣으로만 추측하는 정도.

( 문신 )

왼쪽 어깨에 동양적이면서도 돌아간 듯한 느낌의 오묘한 타투를 하고있다. 어깨에서부터 시작되어 손목의 끝까지 화려하고 빼곡하게 이어져있다.

( 염색 )

푸른 머리는 자연이 아니라 염색, 자연 머리는 검정, 염색한 이유는 본인 말로는 '다른 느낌을 주고싶어서'.

정석우_전신.png

[선관]

권 미나 : 3년전 백수였던 정 석우를 거둬준 멋진 셰프, 면목이 있는 것은 5년전이다. 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만나게 되었지만 초면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존경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의 앞에서는 매번 명확하고 완벽한 사람이 되고싶은 모양이다. 정 석우가 보고있는 권미나는 '뭐든지 최고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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