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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비린내가 진동하네."
임효경 62세 여성 160cm 54kg 대한민국
힘 6 민첩 3
데본 커넥션의 가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널리 알림으로써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간 뿐 아닌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보이는 데에 있습니다. 모든 직원이 모든 고객님들께 성실히 임하는 데본 커넥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다를 가장 생생히 담아낸 수족관, ‘데본 커넥션’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외를 체험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 데본 커넥션은 이름에 걸맞게 복원된 데본기의 생물들을 만나보게 해 드립니다. 세계 최초로 복원되어 살아 움직이는 고대의 생물들을 코노돈트 수조, 히네리아 수조, 둔클레오스테우스 수조 등에서 만나 보십시오. 데본 커넥션은 이 의미있는 개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객님들께 멋진 10일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추첨을 통하여 호텔에 10일간 묵으며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아쿠아리움 실내 캠프, 메인 수조 다이브, 해양 VR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륜에 걸맞게 빈틈없는 인상이다. 새치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옅은 애쉬퍼플로 염색한 머리에, 잘 관리된 티가 나는 단발은 흐르듯 부드럽게 안쪽으로 감긴다. 앞머리없이 훤히 드러난 이마 밑으로 산이 뚜렷한 눈썹이 자리하고, 눈꼬리가 날카롭게 빠져 얼핏 맹수와도 같은 인상을 주는 두 눈이 보인다. 눈동자는 맑고 선명한 호박색. 코끝은 둥글고, 입가에는 늘 가벼운 미소가 앉아 있다.
형형한 눈빛 탓에 웃는 낯을 하고 있어도 대하기 편안하거나 온화한 사람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목에는 짙은 에메랄드 빛 실크스카프를 둘렀고, 큼직한 호박으로 장식된 화려한 스카프링으로 이를 고정했다. 몸에 지나치게 붙지 않지만 벙벙하지도 않은 벌룬디자인 코트 안에는 무릎을 덮는 기장의 원피스를 갖춰 입었다. 신발은 굽이 없는 검은 단화. 왼쪽 손목에는 검은 가죽시곗줄의 시계를 차고 있다. 공식행사에 참여하는 격이라 그런지 일상복장 치고는 꽤 화려한 차림새다.

[성격]
[ 우아한 ]
한 눈에 보기에도 빈틈없이 관리한 외모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는 차림새, 나긋하면서도 심지 있는 어조까지. 누구든 상상하기 쉽지만 이뤄내긴 어려운 어른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인사만큼은 아끼지 않으며, 여러모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남을 질책하거나 권위주의적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 집념강한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면이 있다. 맹목적인 것과는 조금 달라서, 타겟을 정하면 불같이 뛰어들기 보다는 실패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이를 그대로 수행하는 타입. 약간의 리스크는 기꺼이 감수하는 과감함과 동시에 실패했을 때에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를 재는 판단력 역시 지니고 있다.
[ 엘리트의식 ]
성품이 유한 편이지만 동시에 상대를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 뿌리 깊은 엘리트의식을 가지고 있어 자신보다 못 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측은지심을 품는다. 이를 나름의 친절로 받아들일지 근본적인 무시로 받아들일지는 상대에게 달려있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끄떡도 하지 않을 만큼 프라이드가 높고 굳세다.

[특징 및 기타설정]
- 1958년 5월 19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3동 출생. 3남 2녀 중 막내딸.
- 약력
1972 성동국민학교 졸
1975 문현여자중학교 졸
1978 문현여자고등학교 졸
1981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1983 존스홉킨스대학 해양동물학 석사
1983 한영무역 기획부 입사
1987 노스웨스턴대학 경영학 석사 (MBA)
1988 한영무역 정명필과 결혼
1989 한영무역 기획부 부장
1996 한영호텔앤드리조트 경영전략담당 전무
2004 한영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2012 한영무역 상사부문 고문
2014 한영무역 비상임이사
-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저술가. 현재 한영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 남편은 한영무역 사장 정명필.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으며 모두 장성했다.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나 그린 듯한 엘리트 트랙을 밟으며 살아온 기업인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제 3 자연>, <바다의 가장자리>, <이타성은 이빨보다 강하다> 등이 있다.
- 가장 꾸준히 즐기는 취미는 수영. 매일 새벽 다섯 시 반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수영을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 한영그룹에서 운영하는 마린월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시킨 장본인이다. 당연하게도 아쿠아리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데본 커넥션 사전 이벤트 역시 사업 상의 이유로 참관하게 되었다. 다만 워낙 스케쥴이 빡빡하다 보니 초반 일정만 함께 하고 4일 째부터는 해외출장에 나서야 한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
- 복잡한 어른들의 사정 탓에 데본 프로젝트의 실무진으로 참가하지 못 한데에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전례없는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꼭 참여하고 싶어했고, 약간의 편법을 써서 참가자격을 얻었다.